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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 줍은 빨간 망토 」
후드요? …안 벗을 거예요!

두상 지인 지원 (익명 요청)
SD @minzzua_cms 님 커미션
Sasha Polnoluniye
사샤 폴로니예
보석 세공사 :: 25 Y :: 167 Cm :: 54 Kg

밤하늘에 뜬 보름달처럼 반짝이는 소녀. 희고 둥근 뺨에 떠오른 홍조 덕에 달덩이가 아니라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농담을 해도 다들 웃어줄 것이다.
짧은 망토 아래로 땋은 머리가 달랑달랑 늘어져 흔들린다. 달빛에 그을린 듯 하얀 피부와 새벽빛 눈동자, 그 눈에 휘영청 떠오른 보름달까지. 예쁘고, 사랑스럽다.
길지 않은 치마 아래로 드러난 무릎은 걷다가 넘어지기라도 했는지 붉은 기가 돈다. 다치진 않은 모양이다. 붉은 구두까지 완벽하게 갖추어 입었다. 푸른 머리카락을 가졌지만, 붉은 옷이 참 잘 어울린다.
:: 조용한, 수줍은, 한 발 물러선
:: 집중력 높은, 성실한, 철저한
:: 예민한
그를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직업을 참 잘 골랐다 소리가 절로 나온다. 여러 사람 가운데에서 대화 흐름을 주도하거나 붙임성 있게 구는 성격은 못 된다. 그러나 제 앞에 있는 한두 사람에게 작은 미소와 프로페셔널한 말 몇 마디는 건넬 수 있다.
하지만 사적으로 만난, 낯이 선 사람에게는 그마저도 잘 하지 못한다. 워낙 낯을 가리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낯부끄러운 상황에 처했다면 더더욱. 후드를 눌러 써 표정을 감추고는 있으나, 지금 사샤는 평소보다 굉장히 예민하다.
출신지: 에트왈
취미: 독서, 자연 경관 감상
특기: 숨 참기 (최고 기록 2분 13초)
좋아하는 것: 홀로 갖는 티타임 (인형 허용)
싫어하는 것: 집중하는데 방해하는 사람
에트왈 산지 출신. 그러나 양치기 일을 주로 했기 때문에 산지보다는 초원에서 보낸 시간이 더 많다. 자연 경관을 감상하는(멍때리는) 취미는 그런 어린 시절의 흔적이다.
현재는 산을 내려와 도시에서 지내고 있다. 직업이 직업인지라 치안이 좋은 것을 택한 것이다.
보석 납품을 할 겸 축제를 즐길 겸하여 룬티카에 왔다.
지금 입은 옷은 빨간 망토 분장이기도 하지만 출신 지방 전통 복장의 일종이기도 하다.
라라, 라는 이름의 동물을 키우고 있다. 노래를 잘 한다.

빨간 망토 연맹
룬티카에 초행길인 듯한 빨간 망토를 픽업한 빨간 망토. 두 사람의 인연은 보석상을 찾는 여행자와 도우미에서 잠재적 손님과 호객으로 이어진다. 시간이 맞지 않아 금방 헤어지게 되었지만, 언젠가 블러드 룬티카에서 만날 미래가 보인다.

보석의 행방
룬티카에 도착하자마자 대차게 넘어진 사샤, 납품 예정이었던 보석이 몇 개 사라졌다. 이거 어디로 간 거지? 보석이니만큼 전당포로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이 크다. ...있을까? 있다면 얼마나 부를까? 있어야 하는데. 주먹과 함께 긴장을 쥔다.


Are you... 성냥팔이 소녀?
잃어버린 보석을 찾아서를 찍던 사샤, 힘들어서 잠시 앉아 있었더니 동족포식 문어가 성냥팔이 소녀냐고 묻는다. 아니라고 반박하려는 입에 문어빵이 들어오고, 이걸 먹었으니 성냥 한 개비를 공짜로 달라는데... 그러니까, 겠냐고요??




지나가던 돌팔이
룬티카에 도착하자마자 대차게 넘어진 사샤. 지나가던 의사? 가 도와주겠다고 다가왔다. 아니... 그런데... 의사 맞나? 수상하다... 돌팔이 같다. 의사 분장 한 돌팔이 같다. 경계를 가득 담아 감사 인사를 했고, 거기서 끝인 인연이어야 했는데... 어어? 보석 사라졌어. 혹시 보셨나요? 도... 닥터?


알고보니 이웃?
호텔의 카페에서 모닝티를 마시던 사샤. 자리가 없어서, 앉아도 되죠? 하고 앉아버립디다. 그러려니 했습니다... 저녁에 또 합석하기 전까지는요. 심지어 이 사람 옆방 같네요. 아...! 귀찮아...!




【 성격 】
【 특이사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