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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운 천칭의 주인. 기울어진 추의 반대편에 오르리라! 」

Loewe

Doom

Viscount

지원해 주신다면 감사하죠.
후원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한 벌의 옷을 여러 상황에 입을 수 있게 특별주문 했다. 이는 항상 전시를 대비하는 그녀의 상황특성때문이다.

그리고, 여전히 자주 운다. 그 잘난 치유력으로도 저 눈물자국이 생기는 속도를 따라 갈 수 없나보다.

공식 석상이나 초청을 받은 곳엔 참고 이미지의 기본 드레스차림으로 간다. 목에서부터 떨어지는 옆가슴은 재봉라인이 터져있다. 재정상황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 값비싼 생화를 마음껏 쓰지 못한다. 딱 한송이, 그것도 비단으로 만든 조화를 허리 뒤에 겨우 장식해놓았다. 

 

전시나 전시 대비인 상황에선 사지, 그리고 머리에 갑주를 장착한다. 아무리 회복이 빠르다지만 긴박한 상황에서의 팔다리를 보호해 기동력을 우선했다고 한다.  

선봉에 설 일이 있으면 사기증진, 시선집중을 위해 치마부분의 천을 떼어 어깨에 망토처럼 부착한다.

투구는 눈 부분을 올리고 내릴 수 있으며, 보통은 올리는 일이 없다. 눈빛이 붉어질때 투구 시야틈새로 붉은 빛이 새어나온다. 


【 가문 】

가문 문장은 천칭.

 

자작 가이지만, 오래된 가문이라 작은 영지를 소유하고 있다. 기사나 병사같은 무력 양성에 많은 인력과 자원을 쏟고 있으며, 그 영향으로 이 영지의 삶은 조금 녹록지 않은 편이다. 뢰베가 전시를 치르면서도 꼬박꼬박 중앙이나 타 가문의 초청에 나가는 이유도 이 녹록지 않은 영지에 지원을 받기 위해서이다. 그렇게 노력하는 점도 있고, 뢰베 본인이 선봉에 적극적이기도 하기에 영지민의 사기는 좋은 편이다.


【 성격 】

[무서움을 모르는, 교만, 솔직, 자존심을 굽힐 줄 아는, 관용적]

교만

“그래봤자 고깃덩이들이지. 키우기 힘든 가축은 가축으로 삼을 수 없어.”

이런 말을 한 때와 장소가, 전쟁중 회복력으로도 처치가 힘든 큰 상처를 입고 막사로 귀환해 병상에서 한 말이다. (시간이 지난 현재는 회복되었다.)

 

자존심을 굽힐 줄 아는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께는 언제나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군수물자 지원요청으로 타 가문들과 연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물론.. 뢰베가 굽혀야 할 상황이 압도적으로 많다.

 

솔직

그러나 그 정도지 비굴한 태도는 보이지 않는다. 직접 몸으로 때우면 되니까.

지원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본인 스스로도 더 편하게 다니고 싶어서기도 하다. 귀찮게 왜 모임 같은 곳에 가 구걸을 하냐 한다면.. 각자 우선순위는 다르잖아요?

 

“..수치를 모르는 자가 아닙니다. 이것이 제 영지의 발전과 나아가 메모리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청사진에 한 발 내딛는 것 뿐입니다.”

 

전쟁중 구걸에 가까운 지원요청을 하러 어떤 가문에 찾아갔을 때 했던 말이다.


 

관용

영지민들에게 꽤나 다정하다. 실제로도 전장이 아닌 자리에서는 거의 영지관련 생각으로 가득한 것 같다.

그럼에도 찬드라인을 사냥하기 힘든 고기 정도로 생각하고 있으니.. 그녀의 관용은 제한적이다.


【 능력 】

파르티잔

작은 파편들로 이루어져 모여있는 검을 뽑아내듯 소환한다. (막대기 같기도 하다.)

단순하게 휘두르며 무기로 사용한다. 막대기 모양에 가까운 검은 검을 매개체로 능력을 주입한다. 

이 검은 잘게 쪼개져 흩어지기도 하고, 모여 하나의 검처럼 쓰인다.

뢰베의 의지에 따라 터지거나 움직일 수 있다. 


【 특이사항 】

[ 고향 ]

서남부에서 서부쪽으로 가는 해안가 중 작은 일부가 대대로 가문의 영지였다. 중앙과도 거리가 있고, 침략도 잦은 곳. 뢰베는 그런 곳에서 평생을 자랐다. 

 

[ 생활 ]

전시를 다녀오면 뼈를 푹 고은 수프를 한 사발 한다.

영지에서 거둬들이는 거의 모든 자원은 무력 양성에 힘을 쓰기에, 후원이나 지원을 받기 위해 타 가문과의 모임에는 될 수 있는 대로 나가는 편이다.

 

[ 습관:전투 스타일 ]

그녀의 전투스타일은 종족특성인 회복력을 믿고 거침없는 선두로 뛰어들어 길을 트는 것.

100년 전 즈음엔 시체를 먹고 부활하는 꽃이란 의미로 저승꽃이라는 이명이 붙기도 했다.

근래에도 그것을 기억하는 자가 있을 지는 모르겠다.

 

룬티카에서 종종 먹던 트릿은 인육트릿.

 

[ 여전히 눈물샘이 고장난 ]

감정 상태의 영향인 것 만은 아니다. 그냥 자주 눈물을 흘린다. 물론 슬퍼서 울 때도 많다.

뭐가 그리 서러운지.. 

가만히 뚝뚝 흘리고 있을 때도 있고, 말하는 도중 상황에 관계없이 주르륵 흐를 때도 있다.

이런 걸 숨기지 않는 것도 솔직한 면이라면.

 

그 엄청난 회복력으로도 눈물자국이 남는 속도에 비견되지 못하는 걸 보면

정말 고장이라도 난 게 아닐까?



 

[ 영주로서 ]

다른 메모리아의 노블레스들에게 늘상 빚을 꾸듯 지원요청을 다니는 것과, 규모를 신경쓰지 않는 크고 작은 전투에 나가 있는것이 그녀의 일상이다. 때로는 기사나 병사들을 끌고, 때로는 단신으로 나간다.

 

 최근에 와서는.. 일반 병사의 훈련에 대해 회의감이 들고 있다. 바뀌어가는 전쟁 모양새에 따른 다른 훈련법이라도 고심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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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시절, 테오도르가 이든의 시녀

거리가 멀어 몇개월 머물고, 돌아갔다 다시 몇개월 머무는 식이었고, 트로이가에서 알게모르게 냉대를 받으며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 뢰베에겐 이든이 친구이자 선생님이었다. 왕도의 연회를 비롯한 귀족사회에는 이든을 통해 스며들었고 그녀의 영애시절은 이든과 함께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든이 가주직을 계승한 이후에도 조금 더 시녀로 머물다, 뢰베가 가주직을 계승하기 위해 본가로 복귀. 그리고 각각의 위치로 돌아갔지만.. 그 후로는 서로 연락이 줄어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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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부 전선의 자매

30년 전 쯤. 서남부전선 작전에 같이 투입이 되었다. 다른 대대였지만, 전투가 난전이 되며 엉키는 와중, 중상의 슈블랑을 발견. 가까운 자신의 영지로 데려오게 되었다. 그 후, 약 30년간 서남부에 머무르게 된 슈블랑과 붙어있다시피 전선에 나가는 생활을 반복했다. 슈블랑이 갓 세례를 받았던 기억이 엇그제 같은데. 이게 정말 그 어린 백작님이 맞던가? 그 동안 많이 컸네요.

맡겨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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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영지는 서로 이웃해있다. 그래서일까, 뢰베가 자작이 된 후로 지원요청은 끊이지 않았다. 군자금, 전력, 식량. 될 수 있는 것은 될 수 있는 한 전부. 너무 뻔뻔하게 이리도 자주 요청하는 꼴이... 맡겨놨나요?
이번 출정에도 또 미하일에게 손을 벌리는 뢰베였다. 서부에서 룬티카까지 갈 경비가 빡빡하다나. 몰래 신분을 만들고, 이동하는 경비로 다 써버리고 말았다. 거의 빈 손으로 룬티카에서 작전이행과 동시에, 이후를 대비한 군자금을 야금야금 모으던 중 우연히 취득한 귀금속에 대한 타박을 하신다면. 어라, 그건 지금 제 손에 없는데. 맡겨놨나요?
그 안락한 땅에서 입만 산 머저ㄹ.. 탁상공론가들. 국경선의 상황이 어떤지는 관심조차 없는! 정치적 궁지에 몰린 뢰베는 급기야 1221년, 이웃한 영지의 미하일에게 조급한 혼담을 보낸다. -"걱정말아요. 나와 결혼생활까지 하실 건 없어요. 피차 바쁘잖아."-
미하일이라면 이쪽 상황을 잘 알기도 하고. 그러나, 돌아온 것은 거절의 답변이었다. 어차피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이 영지가 내실만 다지자는 중앙의 결정앞에, 몇 년이나 버틸 수 있을까?
워튼 백작 실종 소식에 이어, 뢰베 또한 참전했던 전투에서, 로디언 후작의 전사 소식 앞에 죽음의 공포보다 영지 존속의 무게가 무겁게 내려앉았다. 1234년. 버틸대로 버티다 못한 뢰베의 구휼요청에 가까운 두 번 째 혼담이 나왔다. 지원금만으로는 부족했던걸까? -"난 영지가 안정될때까지 계승 할 생각 없으니, 첫째는 포포프가로 보내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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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꽃잎 흩날리던 날

1296 서남부전. 그 날도 늘 겪었던 그런 흔하디 흔한 날이었다. 2년 전 이 근방에 어떤 니샤카라에 대한 이야기는 알았지만, 그 이야기가 그였다니. 서로를 예측하지 못한 양측의 전투는 순식간에 난전으로 흘러간다. 누가 아군이고, 적군인지 모를 붉은 살점들과 진흙탕이 뒤엉킨 들판은 점점 핏물로 물들었다. 그 날 따라 그랬다. 날리는 흙탕물과 핏물이 그렇게 잘 섞이던 날. 핏덩이인지 갑옷에 살점이 묻혀버린 것인지를 모를 것을, 뢰베는 포기하지 못했다더라. 그 미련이 발목, 아니 팔목을 잡았던 것일까. 오른손에 찢어지는 감각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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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y

171CM  /  62KG

F

24 / 209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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