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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향(萬香)의 자선가 」

Meredith

Garni

Baron

식사를 들지 못한 분 아직 계시나요?

  • 갈색 머리를 올려 망으로 고정하고 흰 베일이 달린 모자를 써, 단정한 느낌을 주는 미인입니다.

  • 재킷과 스커트가 분리된 흰 드레스는 부드러운 원단으로 지어져 있으며 노블레스의 흰 장미 장식또한 코사지와 꽃다발 형태로 지참하고 있습니다.

  • 스티그마타를 사용하기 위해 인간의 피와 살이 필요할 때가 있어, 작은 스키닝 나이프를 들고 다닙니다. 

  • 말린 월계수 잎 등의 향신료들을 들고 다니며, 자주 앞치마를 갈아입기 때문에 그에게는 여전히 허브 향기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 가문 】

메레디스는 12살에 스티크마타를 발현한 불완전한 인간 출신의 신흥 노블레스로서, 퀸에게 미들네임과 성을 하사받은 지 50년이 채 되지 않았으나 부숑(*향토 식당)을 운영하던 조모에게 영향 받아 수십 여 개의 음식점을 개점, 운영함으로써 메모리아 전역에 인지도를 쌓고 있습니다. 


【 성격 】

“사랑하는 할머니, 그간 격조하셨나요?”

[온화한] [자애로운] [보살피는]

 

여손은 무탈하답니다. 신분을 숨기고 고국을 떠난 것이 처음이라 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저보다 노련한 분들의 인도 덕분에 우리들의 의무를 이행할 수가 있었지요. 참, 찬드라의 축생들은 아직도 헛된 축제를 열고 있더군요. 게다가 당신의 발끝에도 닿지 못하는 실력으로 메모리아의 요리를 모욕하기까지….  

 

한편 무리에 녹아들기 위해 수모를 견디고 축생들을 모으다 보니 얄궂게도 예전 생각이 나더군요. 당신께선 주방에서 골수를 고아 포토푀를 만들고, 저는 손님들에게 음식을 나르던 시절을 말이에요. 식당 형편이 좋지 않음에도 당신은 음식값을 외상으로 받기를 괘념치 않으시고, 더욱 건강한 요리를 만들기 위해 밤마다 연구에 매진하셨죠.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이 고인 피와 썩은 살점이라도 먹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으니까요. 그렇기에 우리는 서로에게 친절해지도록 노력해야 하며 굶주린 이웃에게 한 끼를 베풀어야 한다는 당신의 말씀, 늘 가슴에 새겨 두고 있답니다. 


 

“ 언제나 우리를 옳은 방향으로 이끌어주시는 그분의 말씀처럼요.”

[충성스러운] [참을성이 많은]

 

룬티카의 축제에 참여한 이들만 잡아들여도 적지 않은 국민들이 굶주림을 면할 수 있겠지만, 수많은 겨울을 헤아린 그분은 완연한 봄을 맞이하기 위해 모든 것을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이르셨죠. 고귀하신 영원의 명을 받들 때마다 완전한 자로서 품위를 지키는 길이 아직도 멀게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러나 오늘의 인내로 더욱 많은 이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답니다. 


 

“ 돌아갈 때는 새로운 약초를 들고 갈게요. ”

[태연한] [흔들리지 않는] 

 

기후가 다르다 보니, 메모리아에선 귀한 약초도 많이 보이더군요. 남쪽에는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하는 식물들도 있는 모양이에요. 늘 새로운 식재료에 관심을 잃지 않는 당신 마음에 들어 하실 거예요. 언젠가 우리 모두의 숙원이 영글 날이 온다면, 계승식 전에 (한데 당신은 여전히 제 후계를 상상하기 힘드신가요? 사실 저도요.) 당신을 모시고 여행을 떠나고 싶네요. 

 

다음 서신은 해를 넘겨서야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금방 찾아뵐 수 있을 거예요. 이제 저들에게 신경을 기울일 이유가 없으니, 불필요한 행동을 하지 않아도 되거든요. 평안한 하루 되시길 바라요, 할머니. 오라버니에게도 안부 전해주시고요. 


【 능력 】

Gula (굴라)

“조금만 참아요. 전투가 끝나면 바로 만들어 드릴게요.”

 

먹어본 식재료를 매개체로 대상의 회복 속도를 현저히 빠르게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식재료는 자잘한 향신료부터 만찬의 메인 디쉬까지 영양을 얻을 수 있는 모든 음식물이 가능하며, 대상이 뱀파이어일 경우 인간의 피와 살도 매개체로 당연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때 대상은 미각이나 후각 등을 통해 식재료를 인지하고 있어야 하며, ‘식욕을 자극해 대상의 잠재된 회복력을 끌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식재료가 신선하거나 대상이 선호하는 음식으로 조리될 경우 더욱 효과가 좋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회복력을 끌어낼수록 대상의 식욕이 늘어나 허기가 지며, 메레디스 또한 가벼운 탈진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전투 중에 식재료를 준비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메레디스는 보통 허리춤에 허브 향신료와 건포도, 육포 등의 음식을 들고 다닙니다. 물론 급박할 경우 가까운 인간의 피와 살을 이용하기를 주저치 않습니다. 


【 특이사항 】

[인적사항]

 

양손잡이 

호칭 : 공적으로는 ‘가르니 경’ , 사적으로는 메레디스, 메르. 

목소리 : 변함없이 부드러운 목소리지만, 어쩐지 단단하게 들리는 목소리입니다.   

화법 : 누구에게는 존댓말을 사용합니다. 노블레스에게는 친애의 의미로. 인간에게는 벽을 세우기 위해서죠. 

 

[호불호]

호 식자재, 요리책, 허브, 요리도구, 봉사, 자선

불호 음식 가지고 장난치는 일, 음식을 남기는 일, 굶주림, 부도덕  

 

 

[르 로리에] 

메모리아 전국에 퍼져있는 음식점 ‘르 로리에’. 격식 있는 정찬 위주의 레스토랑과 달리,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푸짐한 양과 일정한 맛의 일품요리를 제공함으로써 평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점점 떨어지는 식량 수급량에도 불구하고 '르 로리에'가 성공할 수 있었던 까닭은, 질이 떨어지는 값싼 식자재를 허브 등의 향신료와 햄과 소시지 같은 가공법으로 보완하고, 지역민들과 계약하여 향토 음식을 메뉴에 추가하길 꺼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반백 년 가까이 지난 지금 어느 정도 정착한 분점을 구분하기 위해 '브랜츨리 르 로리에', '에클스 르 로리에' 처럼 지역명을 상호 앞에 붙이기도 합니다. 

 

'르 로리에'의 오너 메레디스의 지속적인 봉사 활동과 무료 급식소 또한 '불완전한 자'의 삶을 수호하는 노블레스의 의무와 일치하여 긍정적인 평판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더욱이 메레디스의 스티그마타가 음식을 통해 사람을 치유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그의 거주지와 ‘르 로리에’의 본점이 있는 동부 메모리아에는 적지 않은 수의 환자들이 몰려든다고 합니다. 메레디스는 현재 노블레스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주방 일선에서 물러난 지 오래지만, 취미로 요리 연구를 아직 하고 있으며 전쟁통에도 굶주린 이들을 배불리 먹이는 데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가족관계]

메레디스의 평민 시절 이름은 ‘메레디스 부셰(Meredith Boucher)’로 노블레스가 되며 성을 버리게 되었지만, 가족 간의 사이는 원만하며 특히 조모와는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생을 사는 노블레스로서 젊은 축에 속하기에 아직 후계에 대한 계획을 염두에 두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계승을 통해 스티그마타를 후대로 잇는 것 또한 노블레스의 의무이기 때문에 다른 노블레스 가문의 결합을 통해 정석적으로 가문을 이어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기타]

이번 전투에 출정하게 된 이유는 굶주리는 메모리아의 국민들을 위해 노블레스의 의무를 다하는 마음이 제일이지만, 전공을 세워 영지를 하사받고픈 의도도 있습니다. 자기 영지가 없는 이상 몰려드는 이들을 모두 보살피기에는 한계가 있으니까요. 

 

줄곧 메모리아에만 있었기 때문에, 찬드라의 기술 발전에 조금 감탄했습니다. 감탄까지만. 그래도 식물학 책은 조금 아쉽네요. 

 

블러드 룬티카에서 만난 이들은 물론, 블러드 룬티카를 같이 꾸려나가던 이들의 이름조차 이제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런 것들은 기억해서는 안 될 일이죠.

생일

1247. 12.30

탄생화

납매

​'자애'

탄생석

커스머클러

‘자연의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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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 던!

동부에서 나고 자란 메레디스와 오랫동안 동부를 지켜온 라미네스 가의 인연이 전무할리 없습니다. 그녀가 스티그마타를 발현하기 전, 라미네스 가에서 보급하던 식량을 가끔 받은 적이 있다고요. 이후 메레디스가 남작위를 수여하고, 르 로리에의 오너가 되면서 칼리반도 그녀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불완전한 이들을 배불리 먹이겠다는 메레디스의 신념에 감동받은 칼리반은 종종 신선한 식재료들을 ‘르 로리에’ 에 공급하며 제 영지에도 ‘라미네스 르 로리에’ 분점을 들여달라 청하기도 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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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rie

166(+5)CM  /  6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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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51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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