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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멸의 불꽃 」

재로 만들어드리죠.

Kalivan

Ash

Count

흰 장미 위치 : 귀걸이


【 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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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년에 달하는 유서를 자랑하는 라미네스 백작가.

메모리아 동부, 그 중에서도 중앙에 위치해있으며 현 백작이 선대로부터 작위를 계승한지 약 40여 년이 되었다.

메모리아의 식량 공급에 대대로 이바지하는 것이 그들의 은근한 자부심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커다란 규모의 ‘농장’들을 소유중이며 은연중에 어린 하등종 섭취를 금기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영지민들과의 관계는 대대로 온건한 편이라는 평이 대다수, 빈민층에 대한 복지 또한 상당한 모양이다.


【 성격 】

:: 온화한, 장난스러운, 허술한, 어디로 튈 지 모르는, 표면적인 친절, 선이 확실한, 높은 역치 ::

“ 읏차- 이 못생긴 인형탈, 드디어 벗네요. ”

내내 쓰고있던 분홍색 인형탈을 내던지며 경쾌한 구두굽 소리와 함께 룬티카의 지면을 내딛는 이는, 그 자리에 있을 이들에게 익숙할 (또는 아주 낯설) 장난스런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 이제부터 저 하등종들을 구워버리면 되는거ㅈ, … 아…. 장갑에 문어빵 냄새 뱄어….  ”

그 장난스런 웃음 뒤에 대체로 따라오는 것은 엉성하고 허술한 태도입니다.

그를 처음 마주한 이들은 ‘대체 저런 모양새로 어떻게 노블레스가 되었나’ 라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를 오래 본 이들의 감상 또한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나이의 단위가 바뀌었음에도 한결같은 태도를 유지하는 그를 보면, 주변인들은 어김없이 이마를 짚으며 예법서를 다시 읽고 오기를 권한다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후계의 자리를 유지하고 순조롭게 계승 의식을 마칠 수 있었던 이유는, 어찌 되었건 그의 기본적인 태도가 ‘친절과 관용’ 이라는 단어로 정의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신발끈이 풀린 사용인의 구두끈을 스스럼없이 허리 숙여 직접 묶어준다거나 영지민 개개인들의 사정을 하나하나 기억해두었다가 사비로 챙겨주는 것, 식량이 부족한 지역과 거래를 틀 때에는 상대적으로 가격을 낮추는 등의 행위들 말이에요.


 

“ 품위를 지켜라, 칼리반. 고귀한 노블레스의 이름에 먹칠하지 말고.  ”

동생에게 질린 낯을 해보이는 그의 손윗누이, 칼시아

“ 나름대로 노력중인건데요 누님! ”

 어울리지도 않게 볼을 부풀리며 투정을 부리는 칼리반
 

그는 불필요한 분쟁을 좋아하지 않고, 동족들간의 언행이 거칠어지는 상황을 지양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그 친절과 장난 사이를 오가는 태도가 아주 한정 없이 베풀어지지는 않던가요.

타고난 역치가 높은 탓에 도를 넘는 무례한 행위에도 싫은 소리 한번 내지 않지만, 눈치가 빠른 이들이라면 금세 알아챌 수 있을텝니다. 그의 평이한 태도가 정말로 ‘친절한 이’ 가 보일만한 것과는 다소 궤가 다르다는 것을요.


【 능력 】

흑염

검은 빛의 화염을 자유롭게 다룹니다.

검에 화염을 휘감아 내질러 불길을 일직선으로 방출하는 것이 주된 운용.

신체 자체를 불꽃으로 화할 수도 있으나, 해당 상태를 장시간 유지하지는 못합니다.

 

:: 패널티 :: 

일정수준 이상으로 능력을 끌어올릴 때마다 자신 주변의 산소를 전부 연소시키므로, 

능력을 강하게 사용할 때마다 무호흡 상태가 강제됩니다. 


【 특이사항 】

Like :: 불완전한 이들, 미식, 작고 북슬북슬한 것들

Dislike :: 음…. 당장은 떠오르는 게 없어요.

 

Hobby :: 요리하기, 농장 구경하기, 하등종들에게 밥 직접 주기, 로맨스 소설 읽기

요리하기 ▷ 스티그마타 제어 훈련의 명목으로 요리를 하기 시작한 것이 발단.

초기의 몇 년은 재료 불문 전부 숯덩이로 만들어버렸지만, 장성한 이후로는 꽤 먹을만한 것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그 중에서도 모듬 꼬치구이를 가장 잘 만든다고 알려져 있으나 아직까지 그 메뉴를 직접 본 사람은 없다.

 

로맨스 소설 읽기 ▷ 가주의 자리에 오르고 나서부터 생긴 취미. 그 중에서도 불완전한 자와 노블레스 간의 사랑 이야기를 가장 좋아한다. 쉬이 이루어질 수 없는 염원보다 아름다운건 없다나 뭐라나.

 

Habit ::  의식하지 않으면 검을 역수로 잡는 것, 생각에 잠길 때마다 허공을 가만히 응시하는 것

 

Family :: 칼시아 모테트 카바티나, 204세

선대 라미네스 백작과 선대 카바티나 자작 사이에서 칼시아, 칼리반 남매가 태어났다.

초대 라미네스의 가주를 빼다박은 외모를 지닌 칼리반은 곧바로 백작가의 후계로 내정되었고, 자연스레 칼시아는 카바티나 자작가의 후계자가 되었다.

 

문어빵 트럭 ::

▷ 당연하게도… 훔쳤다! 룬티카 골목 구석에 버려진 문어빵 트럭을 끌고와 적당히 닦아서 썼다. 인형탈과 재료들은 근처의 가게에서 제 값 주고 샀다고. 어차피 금세 전화의 불길에 휩싸일테지만, 그럼에도 대가는 확실히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

▷ 말투와 행동거지는 항상 투덜거리는 농장 관리인 27을 흉내냈다.   -이름이 뭐였더라… 미스티였나?-

농장을 방문할 때마다 일 하기 싫은 티를 여과없이 드러내는데, 정작 제 직무에 임할때는 진중해지는게 굉장히 재미있었다고.


 

평판 및 기록 ::

 

1,107년 - 출생

(기록 삭제)

1,122년 - 백작가 별채에 실수로 불을 지르다. 부상자 및 사망자 없음.

(기록 삭제)

1134년 - 정식 후계로 인정받다.

1258년 - 계승 의식을 무사히 끝마치다.

… …유모의 기록

반짝이는 은발과 얼음처럼 푸른 눈… … 외모와 같이 성정 또한 … … 카슈르 전투의 참패 직후 … … 때문일까? 백작님께서 도련님에게 거는 기대가 상당한 듯 보인다…

칼시아 모테트 카바티나의 일기 중 발췌_1219. 01. 08

 

그 놈이 내 영지까지 와서 고작 한다는것이 제 스티그마타로 ‘길바닥의 눈을 죄다 녹여버리기’ 라는게 믿기지않는다.

어차피 몇 일 뒤면 다시 얼어버릴텐데, 영지민들 앞에서 불 쇼라도 하고싶었나보지. 

종잡을 수 없는 놈이다. 분명 아버님께서도 근심이 크실 것이다.

선대 백작의 수필_1257. 11.27

 

분명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거늘...

허나 그것은 녀석의 의지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인 법. 부디 내 바람대로 올바르게 자라기를 바랄 뿐이다.

… …어제도 ‘아버님, 이제 슬슬 계승 의식을 치를 때도 되지 않았습니까?’ 라며 집무실의 문을 두드렸다.

말하는 꼬락서니를 보니 아직 100년은 이른 듯 싶다.

쉿… 쉿! 이거 비밀이에요! 무려 대륙 반대편으로 부치시는 편지라고요!

거진 백 년간 꾸준히 보내시는 걸 보면 분명 마음에 담아두신 영애께 보내시는 연서겠죠.

보이세요? 이 억지로 쥐어짜낸듯한 미려한 글씨? 

서류 작성하실 땐 아무렇게나 갯지렁이마냥 휘갈겨 쓰시는데, 이것만 이렇게 공들여 쓰셨는걸요.

수신인, 발신인이 적히지 않은건 중요한게 아니에요. ‘비밀 러브레터’는 다 그렇잖아요! 아니 글쎄 제 말이 맞다니까요?

–익명의 사용인32

남작님께서 큰 부상을 입은 후, 백작님께서 해상까지 지원을 와주셨던 적이 있습니다.

단시간에 군함 한 척을 무력화 시켜버리셨을 때는 모두가 괄목했었습니다만…

소강상태에 접어들자마자 인근 바다를 향해 불길을 쏘아보내셨던 것에 대한 이유로 내놓으셨던 것이 

“얼마나 세게 달궈야 소금으로 변할 지가 궁금했다” 였던건 아직까지도 개인적인 의문으로 남아있습니다.

-뒷머리를 긁적이며, 메모리아 동부 군사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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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아노 전투

2~3년 전 담레이 해역에 있던 소모전 중 하나로, 메리디에스 108과 칼리반 애쉬 라미네스 백작과의 소요가 있던 전투다. 전투 후 라미네스 백작은 한 쪽 팔을 잃었고, 108은 얼굴 반쪽을 덮는 부상을 입었다. 그리고 1299년 현재, 룬티카.
'어라 그때 그 녀석~'
'...그때 그 뱀파이어인 것 같은데. 용케도 시력을 보존했지...' 
...서로 탈을 벗고 마주한 첫인상이 기묘할 수 밖에 없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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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 던!

동부에서 나고 자란 메레디스와 오랫동안 동부를 지켜온 라미네스 가의 인연이 전무할리 없습니다. 그녀가 스티그마타를 발현하기 전, 라미네스 가에서 보급하던 식량을 가끔 받은 적이 있다고요. 이후 메레디스가 남작위를 수여하고, 르 로리에의 오너가 되면서 칼리반도 그녀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불완전한 이들을 배불리 먹이겠다는 메레디스의 신념에 감동받은 칼리반은 종종 신선한 식재료들을 ‘르 로리에’ 에 공급하며 제 영지에도 ‘라미네스 르 로리에’ 분점을 들여달라 청하기도 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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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ines

196CM  /  92KG

M

27 / 192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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