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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신이 된 위선. 」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이러면 나중에 어떡하려고~

Gösta Lilje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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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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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albet_main님 커미션

가닥이 두껍고 거칠어보이는 흑발은 안쪽으로 말렸다가 끝으로 갈 수록 바깥으로 뻗치는 반곱슬이었다. 열심히 머리를 빗어도 오후만 되면 부스스해지는 머리카락이지만 본인은 크게 신경 쓰지않는다. 대신 녹스를 만나야 하는 일이 생기면 올백머리로 세팅하기도 한다.

 

완만한 경사를 그리며 일자로 그어진 눈썹과 왼쪽 눈썹에 새겨진 베인 흉터는 사람을 사나워보이게 만들었다.

 

짙게 쌍꺼풀이 지면서 가늘고 긴 속눈썹을 드리우면서 적당히 위로 치켜올간 눈매와 맞물려 미소라도 짓지 않는다면 차가운 면이 더욱 부각된다. 눈 색은 탁한 붉은 색. 콧대는 곧은 직선을 그리고 가파르게 경사를 그렸다.

 

크지않고 근육질이지만 두껍지는 않은 몸은 제복을 꼼꼼히 갖춰입으며 감췄다. 바지 기장은 발목에 닿을듯 말듯한 기장. 신발은 제복과 함께 지정된 단화를 챙겨신었다. 

 

오래 입을거고 이제 키도 크지 않을텐데 굳이 내 취향대로 고칠 필요가 있느냐는 신념 아래 제복은 몸에 꼭 맞게 착용했다. 


【 성격 】

매사에 차분하고 당황하는 일이 없었다. 전시상황에서는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대원들을 지켜야 하기도 했고, 녹스 다음으로 가는 계급인 자기가 당황하면 다른 이들도 당황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무슨 일이 되었건 은은한 미소를 지으며 묵묵히 제 앞에 닥친 일을 차분하게 처리했다. 

 

같이 동요하고 당황하기보다는 진정하도록 안심시켰다. 상대방을 타이르는 그 말은 곧 자기자신에게도 하는 말이기도 했다. 네가 흔들리면 어떡하느냐고. 그 최면 덕분인지 그는 긴박함과 여기저기서 오가는 고함, 귀가 터져나갈 것만 같은 소음 속에서도 소리만 크게 낼 뿐 평정심을 잃는 일은 없었다. 마치 이정도로 날 놀래킬 생각이었냐고 비웃듯이.

 

상대방의 기분, 비위를 맞추는데 능하고. 낯선 사람들과도 자연스럽게 말을 섞을 수 있었다. 상황에 따라서 진중하게 무게를 잡을 때도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넉살 좋고 농담이나 장난도 잘 받아주는 성격이었다. 웃지 않으면 차가워 보이는 얼굴을 신경쓰고 있는지 늘 얼굴에 미소를 걸고 있다.

 

불같이 화를 내며 날뛰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할 정도로 화를 내지 않았다. 무슨 짓을 당해도 바보처럼 웃는 것이 아니라 감정에 휘둘려 내뱉는 말이나 자기도 모르게 취한 행동이 언젠가는 후회를 불러올 것을 알고있었기 때문에 눌러두는 것이었다. 불이 붙으면 그대로 터지기보다는 불이 붙었을 때 한걸음 물러났다가 다시 와서 불을 끄는 유형의 사람이었다. 

 

모든 대원들이 자신을 편하게 대해주길 바라고 있었으나, 사적으로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해야할 말은 꼭 하고 넘어가야했으며 공적인 사안에서는 가차없었다. 지켜야 할 선을 넘지는 않았고 상대방에게도 그렇게 할 것을 강요, 혹은 제안 했다. 자신이 불리한 상황이라도 정이나 감정에 호소하는 일은 없었다. 덕분에 대원들은 예스타를 자상한건지, 무서운건지 잘 모르겠는 사람. 이라고 이야기 했다.

 

이루고 싶은 것을 이루지 못했던 어린시절의 자신을 위로하듯이 목표를 향한 집념이 강했다. 그것은 그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니샤카라의 후보생 선발 과정을 버텨내는 버팀목이 되었다. 

 

젊었을 때에 비하면 그 의지가 조금 희석되었을지언정 사라지지 않았다. 성격 좋은 이가 독기를 품으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예시.


【 능력 】

Soild air

공기를 압축하여 형태를 자유롭게 바꾸고 그것을 조종할 수 있다. 압축한 공기는 형체를 가져 투명한 유리 처럼 보인다. 공기의 출처는 어디서 끌어다 쓰는게 아닌 직접 생성하는 모양이다.

 

* 압축한 공기를 얇게 펼쳐 전방에 방벽을 만들어낸다. 

* 생성한 공기를 돔 형태로 만들어 전 방향을 방어할 수 있는 방어막을 만든다.

  * 공기를 무기(주로 기다란 막대기)로 만들어 공격한다. 


 

과도하게 능력을 사용했을 경우 두통, 빈호흡, 호흡곤란, 실신 등의 증세를 보인다.


【 특이사항 】

1. 예스타

프레이야르 출신, 전문적으로 배운 적은 없으나 춤을 잘 춘다.

 

흡연자, 자주 피는 것은 아니고 흡연자를 따라서 몇대 피는 수준.

 

네발로 걸어다니는 모든 동물, 특히 개를 좋아하지 않는다. 털 날리고 심심하면 짖어서 싫다고.

 

화를 잘 내지 않지만 진심으로 화났을 때의 제스처가 있다. 재깍재깍 얼굴에 걸리던 미소가 3초 정도 늦게 나오는 것.

 

잘 때는 얌전히 자는 편, 잠버릇이 고약하지도, 코를 골지도, 이를 갈지도 않지만 대신 잠꼬대를 말 하는 것 처럼 한다.



 

2. " 가정을 꾸리는게 다 무슨 소용이야. 니샤카라가 나의 아내고, 내 전우들이 내 자식이자 형제인데. "

 

타 부대에서 근무하던 기간까지 합하면 20년 이상, 자신의 청춘을 니샤카라에 바쳤다. 

 

딱히 특진 같은 것에 매달리지 않고 착실하게 교본이나 다름 없는 승진 루트를 밟아왔다.

 

젊었을 때는 무뚝뚝하고 일만 하는 일중독자, 원칙주의자였다. 승진이 너무 빠르지도 너무 늦지도 않고 딱 평균에 머무를 수 있었던 이유.

 

전투 시에는 최전방에서 당당히 앞에 서서 대원들을 지켜내고 각자 할 일을 할 수 있게 보조한다. 자신이 쓰러지지않기 위해서 몸을 사린다. 몸을 사리지 않는건 동료가 습격을 당했을 때 정도.

 

후보생을 평가할 때나 신규 아우로라들을 교육 할 때는 가차 없다. 그 탓에 그에게 교육을 받은 아우로라들은 저 사람이 자상한건지, 무서운건지 잘 모르겠다고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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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사제관계

12년전, 그러니까 1287년. 갓 임관한 아우로라와 사수였던 메리디에스에 대한 이야기다. 계급과 명령에 순종하고 고분고분하던 아우로라는 10년 남짓한 시간만에 그를 가르치던 스승을 뛰어넘어 그 상관이 되었다. 뒤바뀐 그 위치만큼이나 태도가 돌변한 유리에겐 예스타의 존재가 특별한건지, 껄끄러운건지. 그 앞에서는 의뭉스러운 태도만 고수하고 있다. 그런 유리가 낯설지만 내심 배려하며 거리를 두는 예스타에게 어떻게 비춰지는지 가늠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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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타 릴리에베리

179CM  /  62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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